소소하게 사는 이야기

브람스를 좋아하세요?

아기새의작은꿈 2022. 1. 9. 21:33

브람스를 좋아하세요? 채송아처럼 나도 재능은 덜할지라도.... 글쓰는 걸 좋아하면서 살았다.

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닌데도 그냥 글쓰는게 좋아서 지금까지 버티면서 살았다.

글써서 밥먹고 사는 것... 글과 관련된 일로 돈을 벌고 사는 것... 그걸로 됐다고 위안삼으면서 말이다. 

물론~~ 좀더 뛰어난 재능이 언젠가는 나에게도 찾아오리라... 

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이 부럽다는 말... 진심이지만... 

재능은 없는게 좋다는 박준영의 말에 발끈했던 채송아의 말이... 참 와닿는다.

재능은 꿈을 꾸는 자에게 반드시 나타난다는 말은 사실, 허구다. 환타지다.

재능이 없다는게 뭔지도 모르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.

그 재능이 내 작품에서 언제 어떻게 빛날지 여전히 갈망하고 있지만

나름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가고 있다. 

2020년 아버지의 암투병과, 남편과 아이들때문에 힘들었던 날들을... <브람스를 좋아하세요? > 함께 보내며 위안을 받았다. 

 

 

2020.10.25...

 

 

2021년 10월의 어느날

어느 지하철역을 걸어가는데 1주년을 기념하며 이걸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한컷 찍었다.